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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난이도 이야기.

DGDragon 2004. 3. 14. 18:10
워 3 확팩 싱글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질러보자는 마음으로 하드 난이도를 선택했는데

2번째에서 좌절 -_-

그냥 노말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력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더군요.

뭣보다 유지비가 왜 그렇게 신경쓰이는지 유닛수 50을 넘길 수가 없었습니다.

심리적인 제한선이 -_-

난이도라는게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어떤 건 쉬워도 학살하는 재미가 있고(창세기전 시리즈, 물론 금방 질리지만),

어떤 건 쉬우면 하기가 싫어집니다. 너무 뻔하니까.

어떤 건 어려워서 중간에 패대기 치는 게임도 있고,

또 어떤 건 어려운 걸 끝까지 밀고나가 클리어해서 희열을 만끽할 때도 있더군요.

저는 보통 약간 쉬운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즘엔 좀 어려운 쪽이 더 끌리더군요.

토탈 하드 난이도 올 클리어 후 생긴 병인가... -_-

여러분은 어떠신지?

P.S : 미르님 복귀 잘 하시고 전역하면 언제 한 번 뵙지요.

Happy, Happier, Happiest.
Dreaming Gold Dragon.
From Analogue, To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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