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자국[동호회]

[단군의 땅]아사달 디벼보기 - 무사편

DGDragon 1999. 11. 28. 22:59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DGDragon, 단군의 땅 아사달 시대 아이디 흑표임다.
전 아사달 시대 한지 얼마 안 되서 매뉴얼은 좀 무리고, 대신
놀삐님 매뉴얼을 이렇게 퍼왔습니다. 뭐, 기본적인건 아니고
직업에 대한 것들이지만 큰 도움이 되시리라고 생각.
참고로 단군의 땅 접속법은 텔넷 번호가 arch8.archmage.co.kr 7001이구여
신시는 7000, 단군의 땅 웹 사이트는 web.dangun.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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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삡니다.
게시판에 글이 많으니 좋으네요. (들와도 안 심심하니까..)

아래 이런 저런 많은 좋은 글들이 올라왔지만, 일단 싸그리 무시하고 올려
볼랍니다. (--+) 이말인즉슨, 중복되는 내용들이 있어도 용서를 하시라는
얘기죵. (^^;)

아사달 졸속 플레이 디벼보자 무사편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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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이 얼마나 듣기만해도 가슴 떨리는 직업인가. 아사달 역사상 백수에
이어 가장 오래된 직업이며 온갖 청운의 꿈을 품고 아사달에 입성하는 숱
한 초보들의 애증의 대상이니.. 그들이 외치는 말 '무사만이라도 200 해봤
으면 소원이 없겠다..'

무사, 무사는 신시와 아사달을 통틀어 단땅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직
초보 : 암것도 모르기에 자신있게 선택한다.
중수 : 그나마 이거 하나 알기에 별 수 없이 선택한다.
자칭고수 : 중수와 같지만 이유는 다르다. 무사는 기본이라고 외치며 무사
를 선택한다.
진짜고수 : 무사 안한다.
자칭초보(일명 초고수) : 무사 한다. 이유 물어보면 씩.. 웃는다.

1. 무사의 성격은?
당연히 전천후 공격수입니다. 1:1, 1:다, 다:1(일명 이지메)에 모두 능
하며 바닥없는 밑천, 아사달 최고의 기술 중 하나 양손들기를 가지고 있습
니다. 레벨별로도 저렙, 중렙, 고렙에 상관없이, 아사달 내내 강합니다.
무리 구성으로도 무리 리더, 탱, 보조 공격수로도 모두 적당하며 솔로 플
레이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2. 무사에 적합한 띠는?
축, 해, 오 띠 정도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 최고를 꼽
으라면 역시 축띠를 들 수 있겠죠. 축띠는 적당한 맷집과 강한 힘, 그리고
민첩, 적당한 정신력. 무사로서는 가장 좋은 띠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무사의 무기는?
검과 도를 써야겠습니다. 서버 초창기에 무사를 키운다면 도를 추천합
니다. 이유는 마스터 무기가 도(청룡도)이고, 검으로서 이걸 능가하려면
진띠 도인의 기공검 아니면 안됩니다. 그러나 보통 서버 초창기에는 진띠
도인이 거의 없습니다. ^^;
하지만 서버가 열리고 어느 정도가 지나고 난 시점이라면 검을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140 제한 정도의 진띠 기공검(즉, 진띠 렙170)
은 지천도를 능가하거나, 거기에 준합니다.

4. 무사의 수련은 어떻게 해야 하나?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대
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이건 비단 무사에 해당되는 것만은 아니겠고 전사
계열 대부분에 통용되는 것일 겁니다.
힘, 맷집을 위주로 민첩과 정신력(지식, 지혜)을 배분해가면서 한다가 정
답이 되겠죠. 위엄의 경우는 적당히 기회를 보아서 30 정도까지 수련하고
버립니다. (^^;) 이 말은, 누가 키워준다거나 무플을 하게 된다면 일찌감
치 30까지 수련하고, 그게 아니고 혼자 하게 된다면 적당히 30까지만 하라
는 얘기입니다. 렙이 올라가게 되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20~40
사이로 맞추는 것이 보통입니다.

5. 기술 수련(레벨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아사달의 경우 레벨에 따라 수련할 수 있는 기술이 정해집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를 묶었습니다. 가장 논란의 여지가 많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도 하죠.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아
래와 같습니다.

양손들기 -> 수연락 -> 질풍타 -> 청룡도

이런 형태로 수련과 레벨업을 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즉, 양손들기가 나올때까지는 그저 렙업만 합니다. 이때까지는 무리플레이
가 더 좋습니다. 같은 렙끼리 모이던지 아니면 비장의 키워조! 신공을 쓰
시던지 그건 알아서 하시고.. 양손들기가 수련되는 렙이 되면 이제 양손들
기를 배웁니다. (가급적 마스터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수연락이 될때까지 다시 렙업을 합니다. 수연락을 제끼고 바로 질
풍타로 갈 수도 있습니다만, 그럴 경우 혼자는 힘들고 계속 무리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수연락을 배웠다면, 이제는 혼자 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일반적으로 낫다는 얘기입니다.)
몹 한마리당 수연락 한번이면 대충 잡습니다. (여러번 사용 비추천입니다.
이렇게 해야 무숙도 적당히 오릅니다.) 수연락은 정신력도 적게 먹고, 여
러모로 쓸모 있는 기술입니다. 파워도 좋죠.
질풍타를 배울 렙이 되었어도 약간은 렙업을 더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딱
질풍타의 렙에서 질풍타를 마스터해도 별로 쓸모가 없거든요. 렙업을 약간
더 하면서 다른 쓸모 있는 기술들, 밀어붙이기나 기합 등등을 배웁니다.
심마격은 하지 않습니다. (심마격은 고렙되서 배째..할때 쓰는 기술일 뿐
입니다. 몹 사냥할때 쓰는건.. --+)
이렇게 해서 질풍을 마스터 했다, 그러면 렙 100 정도 됩니다.
그리고 아사달의 무사 플레이는 이제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

6. 무사의 기술들을 디벼보자.
(기술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 아시니 --+)

양손들기 :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사달 최고의 기술 중 하나입니다.
엔간한 몹은 기술 쓰느니, 양손으로 패는게 빠릅니다.
밀어붙이기 : 은근히 무척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밀기는 힘!입니다.
안 밀리는 것도 힘! 이죠. --+
수연락 : 저렙때는 파워있는 공격기술로, 고렙때는 강력하게 수비기술이
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
심마격 : 1:1 최강 기술 중 하나입니다만.. 1회용 기술입니다.
열풍참 : 무사 > 검사가 되는 결정적인 이유
질풍타 : 무사의 꿈, 무사의 희망, 무사의 밥줄
기합 : 정작 무사는 아무 생각 없지만 남들은 다 부러워 마지 않는
기술입니다.
적검보법 : 적검은 절대 힘!이 아닙니다. 오직 은근과 끈기, 노력과 투
자일 뿐입니다. 적검보법은 아무리봐도 검사가 더 낫네요.
망량격보 : 나름대로 괜찮지만, 망량 하느니 수연락 합니다. --+
망혼격 : 일생에 도움 안됩니다.

7. 무사는 어떻게 싸우나.
흔히들 공수의 균형이 잡혀있다. 공격(수비)쪽에 치우쳐져 있다. 공격
형.. 수비형 이런 말들을 합니다. 적어도 아사달에 한해서 그런 말은 모두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솔로 플레이든 무리 플레이든 간에 아
사달에서의 수비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몇몇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 신시와 비교해서 아사달의 수비는 거의 의원이 떠맡고 있습니다.
(무당이 나눠서..) 즉, 거의 대부분의 경우 적게 맞으면서 오래 끌어서 잡
겠다..보다는 맞던 말던 빨리 잡고보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무사의 경우는 특히 더 수비에 대해선 생각할게 없습니다.
자, 일반적으로 전투의 양상은 몇가지로 나뉩니다. 보시죠.

- 나 : 몹 1
이 경우 몹이 선공이냐 후공이냐 보다는 해당 몹의 성격에 따라 다르
게 됩니다. 즉, 해당 몹이 일발필살이 있느냐? 없느냐? 있다면 무기를
날리면 껌인가? 아닌가? 답은 자연히 나오겠죠? 무기 든 강한 몹이라
면 일단 적검으로 무기 날리고, 한대 치고, 수연 뜨고 이러면 됩니다.
도인이나 무당 기술을 쓰는 강한 몹이라면, 수연 보다 빨리 심마로 들
어갈 것을 권합니다. 왜냐면 수연락을 떠도 도인이나 무당기술은 다 맞
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두턴을 괜히 공격도 못하고 맞는 수가 생깁니다
그나마 수연락조차 삑싸리 난다면..?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라면 몹과의 1:1 전투시 무사의 기본 기술은 양손
들기와 수연락입니다. 이걸로 99% 이상이 해결됩니다.

수연락을 쓸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그냥 수연 이라고 타이
핑하고 결과를 보고 있습니까? 수연락을 생각해 봅시다. 수연락은 일
단 치솟았다가 내려오고 마지막으로 스치고 지나가면서 공격을 합니다.
그리고는? 네. 주저앉죠. 따라서 수연락을 사용할 경우의 팁은 스치고
지나가는 타이밍에서 일 <- 이걸 타이핑 하는 겁니다.
수연락은 마스터시 후딜레이가 없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타이밍 맞게
일 <- 이 명령어가 먹혔다면, 바로 벌떡 일어나서 싸우게 됩니다. 앉아
서 한대 맞는 것과 일어나서 맞는 건 차이가 많죠? 또 고 타이밍에 몹
이 기술이라도 걸었다면? 일, 수연 <- 이걸 연타하게 되면 정말 한대도
안 맞고 연속 수연락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나 : 몹 다수
이 경우에 몹이 비선공인가? 는 의미가 없으므로 그냥 다룹니다. 사
실 이 경우 역시 선택은 없습니다. 몹이 많으니? 당연히 질풍으로 들어
가야겠죠. 그러나 몇가지 생각해 볼 것은 있습니다.

첫째, 숨은 몹이 많은 지역인가? 라는 겁니다. 이 경우는 질풍을 들
어가기에 앞서서 열풍을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풍 -> 질풍으로 가는
거죠. 이유야 당연합니다. 숨은 몹한테 암습이나 기습 맞으면 아프니
까요. 또 열풍참은, 계속적으로 몹이 오는 상황. 아군도 많고 몹도 많
아서 화면이 난잡할때 한번씩 쓸어주는 효과로 아주 좋습니다.

둘째, 몹중에 선공기술 (전검, 기습, 마비부..)을 가진 몹이 있는가?
이 경우라면 그 해당 몹을 대상으로 질풍을 날려야 합니다. 질풍타의
경우는 공격 시작시에 반턴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질풍같이 휘두르는
그 시점 있죠?) 고 시점에서 선공을 맞는수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나 해
당 몹을 대상으로 질풍을 날리면 이런 위험이 없어집니다.

셋째, 몹중에 방어기술(수벽)을 쓰는 몹이 있는가?
있다면, 절대적으로 그 몹은 피해서 질풍을 날립니다. 이건 무슨 얘기
냐면 예를 들어 봅시다. 만리의 경우 강족과 채석장이가 있다고 가정합
시다. 이때 채석장이를 대상으로 질풍을 썼을때 채석장이가 수벽을 세
우면 그 질풍은 말짱 도루묵이 됩니다. 수벽에 흡수 되버리죠. 그러나
강족을 대상으로 질풍을 쓰면 채석장이가 수벽을 세우건 말건 제대로
질풍타가 모든 몹을 대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건 일종의 버그?라고
도 볼 수도 있을것 같네요.

넷째, 몹이 다양하다?
그렇다면 가장 맷집이 강한 몹을 대상으로 질풍을 날립니다. 질풍만이
아니라 모든 전공이 해당 몹이 죽으면 기술이 끊기게 됩니다. 이런식으
로 기술이 자꾸 끊기게 되면 정신력으로도 체력으로도 (한턴을 쉬고 맞
기만 했다.. 거의 이기기 힘듭니다. 한턴의 위력이란..) 무척 손해가
됩니다. 따라서 가장 오래 버틸 놈을 대상으로 질풍을 날려야 이런 손
해가 안 납니다. 이건 무플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무리원 세명이서
떼거지 몹을 상대하는데 전부 첫번째 놈을 대상으로 전공을 했다. (즉,
그냥 병 질, 이런식으로 했을 경우..) 이러면 그 무리는 전부 삽질..을
한게 됩니다. 이럴때는 나눠서 리더는 첫번째, 탱은 3.병 질 이런식으
로 하면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무리의 호흡이라는 건 이런걸 말로 하
지 않아도 알아서 잘 맞추는 거겠죠. 보통 일반적으로 탱의 경우는 빠
르게 첫번째 놈을 대상으로 공격하는 수가 많구요. 무리원들은 상대적
으로 여유가 있으므로 2. 3. 이런식으로 붙여서 공격을 해주는게 일반
적이죠.

다섯째, 절대 혼자서는 못잡겠다?
대부분 몹수가 너무 많은 경우겠죠. 이럴때는 이렇게 합니다. 일단 자
동도망을 최대로 높입니다. 그리고 몰리는 몹들의 경우는 가서 평타로
몇대 패서 다 몰아놓습니다. 그리고 질풍을 돌리는 거죠. 질풍은 한번
만 돌립니다. 이렇게 하면 거의 90%이상 내가 죽기전에 자동도망을 치
게 됩니다. 이제 어떻게 하죠? 네. 자야죠.
자고 나서 다시 가서 똑같이 합니다. 그러면 두세번 내로 잡을 수 있습
니다. 자는 동안 시간이 아깝다? 계산해보시면 하나씩 잡을때보다 비슷
하거나 더 빨리 잡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몰리지 않는 몹이라면? 위처럼 해도 되고, 밀어붙이기를 써도 됩니다.

8. 무숙 올리기 넘 힘들다?
자반을 돌리지 않는한 무숙을 빨리 올리는 비결은 없습니다. 이건 그냥
랜덤한 확�그냥 변화없이 계
속 사냥하는 것보다 빠르게 오릅니다.

셋째, 정확도 낮은 무기를 쓰라던데?
제가 알기로 이건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고렙이 되서 정확도 낮은 무기를
들고 무숙을 올리러 다니는 이유는 몹들이 너무 빨리 죽으므로 무숙 오를
기회가 없다..가 맞는 이유입니다. 특별히 정확도가 낮은 무기를 써서 무
숙이 빨리 오르지는 않습니다.

9. 이 밖에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또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 ^^;
온라인 상에서 써서 두서가 없네요. 다음에는 도적편 올라갑니다. ^^;